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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우크라戰 종전 중재 지속 의지…"양측과 계속 일할 것"
    트럼프, 우크라戰 종전 중재 지속 의지…"양측과 계속 일할 것"

    푸틴이 우크라에 직접대화 제안한 직후 SNS 통해 입장 밝혀 "미국은 재건과 무역에 집중하길 원해…중요한 한주 다가온다"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직접 대화를 제안한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양국간 전쟁 종식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위대한 날일 것"이라고 운을 뗀 뒤 "끝이 없는 '피바다'가 끝나고, 수십만명의 생명을 구하는 것을 생각해 보라"며 "완전히 새롭고, 훨씬 좋은 세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것(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이 일어나도록 하기 위해 양측(러시아와 우크라이나)과 함께 계속 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에 직접 대화를 제안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올라왔다. 특히 최근 미국 중재 하의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JD 밴스 미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등이 미국의 중재 노력 중단 가능성을 거론한 뒤 나온 입장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전날 인도와 파키스탄 간 무력 충돌의 휴전 합의 과정에서 미국이 중재자 역할을 한 데 이어, 푸틴 대통령의 직접 대화 제안을 계기 삼아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중재 노력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재건과 무역에 집중하길 원한다"고 밝힌 뒤 "중요한 한 주(a big week)"가 다가오고 있다며 주중 각국과의 무역 협상 성과가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email protected]

    05-1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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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휴전한 인도·파키스탄과 교역량 크게 늘리겠다"
    트럼프 "휴전한 인도·파키스탄과 교역량 크게 늘리겠다"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전격적으로 휴전한 인도·파키스탄과의 교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논의된 적 없지만, 나는 이 위대한 국가들과의 교역을 크게 늘릴 것"이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수한 죽음과 파괴를 초래할 수 있는 공격 행위를 멈출 때라는 것을 인식한 힘과 지혜, 용기를 보여준 인도와 파키스탄의 강인하고 확고한 리더십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미국이 이같이 역사적이고 영웅적인 결단을 도운 것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아울러 "이에 더해 나는 카슈미르와 관련한 문제를 '천 년 만에' 해결하기 위해 양측 모두와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가자지구 전쟁 등 빠른 종전을 공언해 온 주요 분쟁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내지 못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모처럼 미국의 중재 성공사례가 나오자 이를 치적으로 부각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양국의 휴전 합의 사실도 가장 먼저 공개한 바 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무력 충돌이 격화한 지 사흘 만인 전날 전격적으로 휴전에 합의했다. 미국은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이 양국 지도자들과 잇따라 접촉하는 등 물밑에서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email protected]

    05-1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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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리 없는 NBA 골든스테이트, 버틀러 분전에도 PO 2연패
    커리 없는 NBA 골든스테이트, 버틀러 분전에도 PO 2연패

    안방서 97-102 패배…미네소타 에드워즈·랜들 '펄펄'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에이스 스테픈 커리의 부상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2라운드에서 연패를 당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서부 PO(7전 4승제) 3차전 홈 경기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97-102로 졌다. 1차전에서 99-88로 웃었던 골든스테이트는 2차전을 93-117로 완패한 데 이어 3차전도 내주며 서부 콘퍼런스 결승 진출 전망이 어두워졌다. 1차전 1쿼터 도중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친 커리가 이탈한 골든스테이트는 포워드 지미 버틀러의 활약으로 한 경기는 잡았지만, 전력 차를 체감하며 연패에 빠졌다. 이날 버틀러가 43분을 소화하며 33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몰아쳤으나 골든스테이트를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벤치에서 출격한 조나탕 쿠밍가도 '에펠탑'이라 불리는 프랑스 출신 센터 뤼디 고베르가 지키는 미네소타 골 밑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30점을 쌓았으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미네소타의 에이스 앤서니 에드워즈는 3점 5방 포함, 36점을 몰아치며 승리의 선봉에 섰다. 에드워즈와 원 투 펀치를 이루는 포워드 줄리어스 랜들도 24점 12어시스트 10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고베르는 득점은 9점에 그쳤으나 리바운드 13개와 블록슛 4개를 추가하며 수비에서 힘을 냈다. 미네소타가 2승을 더 추가하면 지난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으로 서부 콘퍼런스 결승 무대를 밟는다. 지난 시즌 2라운드에서 덴버 너기츠를 누른 미네소타는 루카 돈치치(현 LA 레이커스)가 이끄는 댈러스 매버릭스의 벽에 막혀 챔피언결정전에는 오르지 못했다. 동부 콘퍼런스 2라운드에서는 먼저 2패를 당한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가 원정에서

    05-1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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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대화제안, 협상의지? 시간끌기?…휴전협상 급물살 타나
    푸틴 대화제안, 협상의지? 시간끌기?…휴전협상 급물살 타나

    우크라에 "만나자"…트럼프·유럽 공동 압박 속에 태도 변화 '기만술' 시각도…러, 그동안 휴전에 조건 걸고 '일방 휴전' 성과없어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전격적으로 우크라이나에 직접 대화를 제안함에 따라, 지지부진하던 휴전 협상에 전기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우크라이나와 광물 협정을 체결한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부터 유럽 정상들까지 러시아를 압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나온 제안이라는 점에서다. 반면 실질적인 제재를 피하기 위해 대화하는 시늉만 하면서 시간을 끄는 푸틴 대통령 특유의 기만술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여전하다. 대화 당사자인 젤렌스키 대통령이 대화 제의를 수용할지 여부도 주목된다. 로이터, 타스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우크라이나 당국에 오는 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협상을 재개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의 회견은 앞서 일방적으로 선언한 72시간의 '전승절 휴전'이 이날 자정을 기해 종료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새벽시간에 이뤄졌다. 전승절 휴전기간 내내 우크라이나와 서로 적대행위를 중단하지 않는다며 비난을 주고받던 태도를 돌연 바꾼 것이다. 이에 앞서서는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관영매체와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와 서방이 요구해 온 '30일 휴전안'에 대해 "숙고해 봐야 한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의 배경에는 일차적으로 서방의 전방위 압박이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전날 유럽 4개국(영국, 프랑스, 독일, 폴란드) 정상은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12일부터 30일간 육해공에서 모두 휴전하자는 제안을 받아들이라고 러시아에 촉구했다. 이들은 휴전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을 확대하고 미국과 함께 에너지·금융 부문에 추가 제재를 가하겠다고 러

    05-1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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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이시바 "상호관계 시한 다가온다고 불리한 타협은 안돼"(종합)
    日이시바 "상호관계 시한 다가온다고 불리한 타협은 안돼"(종합)

    日언론 "이시바, '미일 관세합의 서두를 필요 없어'…7월 목표" 美 입장 변화 가능성, 여론 반발로 신중 판단 필요…선거 일정도 고려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미일 관세 협상을 애초에는 6월에 매듭지을 생각도 했지만 현재는 7월 합의를 목표로 삼을 의향이라고 아사히신문이 11일 보도했다. 복수의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일 2차 관세 협상 이후 "서둘러 합의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을 주변에 전했다. 애초 이시바 총리는 오는 6월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큰 틀의 합의를 보는 일정을 생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조치에 대한 미국 내 여론 반발이 강하기 때문에 미국 정부의 입장 변화를 신중하게 판단해가야 한다는 의견 쪽으로 기울어졌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 이시바 총리는 상호관세 유예가 종료되는 7월8일 전후를 염두에 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하기 위한 방미 일정을 구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상호관세 유예 기간 종료가 가까워지면 미국내 반발 여론이 한층 더 커질 것으로 점치는 한 고위 관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입장을 바꿀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 미일 관세 협상이 우호적으로 타결되면 협상 성과를 참의원(상원) 선거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는 만큼 이시바 총리는 선거 공고 전후를 우선 합의 시기로 노리지만 여론 관심을 관세 협상에 돌릴 수 있다는 측면도 있어 선거가 끝난 7월 후반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신문은 관측했다. 참의원 선거 투개표는 7월 20일로 예상되며 이 경우 선거 공고일은 같은 달 3일이 된다. 일본은 지난 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미국 측과 2차 장관급 관세 협상을 했으며 3차 협상은 이달 중순 이후 열기로 합의했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지

    05-1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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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다저스 김혜성, 사이영상 수상자 상대로 안타…타율 0.316
    MLB 다저스 김혜성, 사이영상 수상자 상대로 안타…타율 0.316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에서 뛰는 김혜성(26)이 세 경기만에 안타를 때렸다. 다저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김혜성은 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16(19타수 6안타)이 됐다. 김혜성은 3회 첫 타석에서 내야 땅볼을 치고 선행 주자가 2루에서 잡히는 사이 1루를 밟았으나 득점하지 못했고, 5회 선두 타자로 나와 안타를 기록했다. 애리조나 선발 코빈 번스를 상대로 시속 128㎞ 커브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날렸다. 번스는 2021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로 지난 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15승,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한 리그 정상급 투수다. 7회에는 1루 땅볼로 물러났다. 8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서 안타 2개를 때린 뒤 앞서 애리조나와 두 차례 경기에서는 무안타에 그쳤던 김혜성은 세 경기만에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그러나 다저스는 이날 한 점도 뽑지 못하고 영패를 당했다. 26승 14패로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단독 1위다. 다저스는 12일 애리조나와 4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mail protected]

    05-1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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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이시바, '미일 관세합의 서두를 필요 없어'…7월 목표"
    "日이시바, '미일 관세합의 서두를 필요 없어'…7월 목표"

    美 입장 변화 가능성, 여론 반발로 신중 판단 필요…선거 일정도 고려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미일 관세 협상을 애초에는 6월에 매듭지을 생각도 했지만 현재는 7월 합의를 목표로 삼을 의향이라고 아사히신문이 11일 보도했다. 복수의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일 2차 관세 협상 이후 "서둘러 합의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을 주변에 전했다. 애초 이시바 총리는 오는 6월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큰 틀의 합의를 보는 일정을 생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조치에 대한 미국 내 여론 반발이 강하기 때문에 미국 정부의 입장 변화를 신중하게 판단해가야 한다는 의견 쪽으로 기울어졌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 이시바 총리는 상호관세 유예가 종료되는 7월8일 전후를 염두에 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하기 위한 방미 일정을 구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상호관세 유예 기간 종료가 가까워지면 미국내 반발 여론이 한층 더 커질 것으로 점치는 한 고위 관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입장을 바꿀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 미일 관세 협상이 우호적으로 타결되면 협상 성과를 참의원(상원) 선거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는 만큼 이시바 총리는 선거 공고 전후를 우선 합의 시기로 노리지만 여론 관심을 관세 협상에 돌릴 수 있다는 측면도 있어 선거가 끝난 7월 후반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신문은 관측했다. 참의원 선거 투개표는 7월 20일로 예상되며 이 경우 선거 공고일은 같은 달 3일이 된다. 일본은 지난 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미국 측과 2차 장관급 관세 협상을 했으며 3차 협상은 이달 중순 이후 열기로 합의했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한편 트럼프 정부가 자동차와 철강 등에 이어

    05-1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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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美지원때까지 中공세 버티기' 전략…비대칭전력 강화"
    "대만, '美지원때까지 中공세 버티기' 전략…비대칭전력 강화"

    WSJ "레이더·방공 시스템·기뢰·드론·재블린 등에 집중 투자"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대만 지도부는 중국의 침공이 현실화할 경우 미국의 지원 전력이 도착할 때까지 버틸 수 있게 하는 '비대칭 전력'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면적인 재래식 전쟁에 대비해온 그간의 무기 체계 구축 기조를 폐기하고, 소량으로도 소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무기체계를 의미하는 비대칭 전력을 구축하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 WSJ에 따르면 이를 위해 대만은 해발 2천600m 고지에 설치한 미국산 '페이브 포'(The Pave Paws) 레이더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약 5천600km 떨어진 위협까지 탐지할 수 있는 조기 경보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대만은 또 미국산 패트리엇 미사일 발사대와 첨단 지대공 미사일인 나삼스(NASAMS) 등을 통해 방공 시스템을 강화해왔다. 이와 함께, 대만은 중국 인민해방군 수륙양용 부대의 상륙을 저지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슝펑(雄風) 시리즈 미사일을 포함한 대함 미사일 역량에 투자하고 있다. 해안 방어를 위한 미국산 하푼 지대함 미사일도 도입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뿐 아니라 대만 해군은 2016년 이래 항구에 기뢰를 신속하게 배치할 수 있도록 하는 기뢰부설함에 투자를 집중시키고 있다. 아울러 대만은 상륙한 인민해방군 탱크 등을 타격할 수 있는 공격용 드론과 재블린 미사일 보유고를 늘리고 있다고 WSJ은 소개했다. 결국 대만은 중국이 대만 공격시 볼 것으로 예상되는 피해 때문에 공격을 재고하도록 하고, 억지에 실패해 중국의 공격을 받을 경우 중국의 공세를 최대한 늦출 수 있는 무기 체계를 도입하려 한다고 WSJ은 전했다. 미국 정보기관들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군에 2027년까지 대만 공격 준비를 완료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새뮤얼 퍼파로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관(해

    05-1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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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이정후, 12타석 연속 무안타…시즌 타율 0.287로 떨어져
    MLB 이정후, 12타석 연속 무안타…시즌 타율 0.287로 떨어져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26)가 세 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최근 세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 4타수 무안타, 3타수 무안타 등 12타수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전날 0.293에서 0.287로 내려갔다.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미네소타 선발 조 라이언에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이정후는 4회 두 번째 타석은 1사 주자 없을 때 나와 2루 땅볼로 잡혔다. 7회 선두 타자로 나와서는 상대 두 번째 투수 그리핀 잭스에게 중견수 직선타로 아웃되며 이날 공격을 끝냈다. 2연패를 당한 샌프란시스코는 24승 16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3위를 유지했다. 지구 1위는 26승 13패의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2위는 24승 13패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다. 샌프란시스코는 12일 미네소타와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팀 미네소타는 최근 7연승을 거두며 시즌 성적 20승 20패, 5할 승률을 맞췄다. [email protected]

    05-1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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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 김문수, 선관위 후보등록…"반드시 당선돼 위대한 나라 만들 것"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11일 "제가 반드시 당선돼 대한민국을 위대한 나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에서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중요한 대통령을 뽑는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 비상대책위원회가 후보 교체를 위해 실시한 당원 투표가 부결된 것과 관련, "보통 찬반 투표 물으면 찬성이 많이 나오지 않나. 반대가 나오는 경우는 아주 이례적"이라며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다"고 평가했다. 전문보기: //3t4x.shop/view/AKR20250511015700001 ■ 李 "양곡법 개정·공익직불금 확대"…농림축산식품 정책 발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11일 "양곡관리법을 개정해 논 타 작물 재배를 늘리고, 쌀과 식량작물 가격을 안정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농림축산식품분야 정책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쌀값이 기준가에서 폭락 또는 폭등할 경우 정부가 초과생산량을 매입하는 등 대책을 의무적으로 마련하도록 양곡법 개정안을 추진해 왔다. 전문보기: //3t4x.shop/view/AKR20250511016800001 ■ 3자 가상대결…이재명 52.1% 김문수 31.1% 이준석 6.3%[리얼미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경쟁하는 차기 대선 '3자 대결' 구도에서 이재명 후보가 50% 넘는 지지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508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2.5% 포인트)한 결과, 3자 구도 가상대결에서 이재명 후보는 52

    05-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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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인이주 120주년' 멕시코시티 도심서 한국문화 축제
    '한인이주 120주년' 멕시코시티 도심서 한국문화 축제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멕시코 한인 이민 120주년을 기념하는 한국문화 축제(K-페스티벌)가 10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열렸다. 11일까지 이틀간으로 계획된 이번 행사는 멕시코시티 도심 대표적 명소인 혁명기념탑 광장에서 펼쳐졌다. 광장 한복판에 가로 30m·세로 50m 규모 파빌리온(가설 건축물)과 함께 특설 무대를 설치했는데, 멕시코 지방정부에서 외국 관련 특정 이벤트를 위해 이 정도 규모 구조물을 마련하는 사례는 드물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주멕시코 한국대사관, 한국관광공사, 멕시코시티 한인후손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미카리브협의회, 멕시코시티 시민경찰대, 멕시코한인회, 주멕시코 한국문화원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국기원 태권도 시범, K팝 콘서트(저스트비)와 커버댄스, 사물놀이 공연, 캘리그래피 체험 등을 선보였다. 한국관광공사는 행사 기간 한식·전통시장 홍보관을 운영하는 한편 'K-로컬 미식 여행 33선' 소개하면서 현지 여행사들의 한국 관광상품 판매를 병행해 현지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관광공사 측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을 찾은 멕시코 국적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200% 급증하는 등, 방한 수요 성장세가 뚜렷하게 관찰되고 있다. 허태완 주멕시코 대사는 축사에서 1905년 5월 멕시코에 첫 발을 디딘 한인 이민 1세대의 역사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멕시코 간 우호를 증진하며 양국 교류의 장을 더 넓힐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5-1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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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트코인 10만5천 달러선 육박…도지코인 21% 급등
    비트코인 10만5천 달러선 육박…도지코인 21% 급등

    미중 무역 협상 등 글로벌 무역 긴장 완화 기대감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비트코인이 10만5천 달러선에 육박하고 주요 알트코인(비트코인 제외 코인)이 상승폭을 키우는 등 10일(현지시간) 가상화폐가 일제히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8시 15분(서부 오후 5시 15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78% 오른 10만4천71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지난 8일 두 달여만에 10만 달러선을 회복한 이후 이틀 만에 10만5천달러선 돌파를 바라보고 있다. 이에 지난 1월 21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 10만9천달러대에 접근하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의 상승폭은 비트코인을 크게 뛰어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 가격은 9.83% 뛰어오르며 2천586달러를 나타냈다. 최근 일주일간 상승률은 약 40%에 이른다. 엑스알피(리플)도 5.39% 오른 2.46달러를 기록하며 2.5달러선 회복을 바라보고 있다. 솔라나는 2.82% 오른 178달러에 거래되고 있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띄운 도지코인은 무려 21.39% 폭등해 0.26달러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로 촉발된 무역 긴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중인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상 기대감이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BTSE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제프 메이는 "이번 주말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무역 긴장을 완화해 가상화폐와 같은 위험 자산으로 자금을 다시 이동시키고 있다"며 "이는 잠재적으로 비트코인을 사상 최고치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가상화폐 친화적인 정책도 가격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7일 뉴햄프셔주에서는 주 차원의 전략적 비트코인 보유를 위한 법안이 통과됐고, 8일에는 애리조나주

    05-1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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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中, 무역협상 첫날 10시간 '마라톤 협의'…트럼프 "큰 진전"(종합)
    美中, 무역협상 첫날 10시간 '마라톤 협의'…트럼프 "큰 진전"(종합)

    美베선트-中허리펑, 관세인하 공감대 여부 주목…11일 협상 재개 트럼프 "전면적 리셋 협상…중국의 對美 시장개방 보고 싶다" (워싱턴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고동욱 기자= 양보 없는 '관세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10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고위급 무역 협상 첫날 약 10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담'을 하며 관세 인하 등을 협의했다. 구체적인 첫날 협의 결과는 공개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관세 전쟁'을 주도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날 일정 종료후 "큰 진전"(great progress)을 이뤘다고 소개함에 따라 당초 예정한 회의 마지막 날인 11일 모종의 합의 도출 가능성이 제기된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이끄는 양국 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8세기에 건축된 제네바의 유명 저택 '빌라 살라딘'(현 유엔 제네바 사무소 주재 스위스 대사관저)에서 회담을 진행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은 오후 8시께, 양측이 첫날 회의를 마무리했다고 보도하면서 회의는 11일 속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회의는 민감성을 감안한 듯, 국가 간 고위급 회담의 관례인 수석대표의 모두 발언 장면 공개도 하지 않는 등 비공개로 진행됐다. 양국 대표단은 회의 종료후 숙소로 돌아가면서 취재진의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양측은 상대국에 100%를 초과하는 관세를 부과하며 사실상의 무역 단절기를 보내고 있는 현 상황을 평가하면서 관세를 합리적인 수준으로 내리는 문제를 우선 협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측은 '관세전쟁'을 시작한 것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임을 강조하면서 '결자해지(結者解之)' 차원에서 미국이 대중국 초고율 관세 취소를 결단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을 가능성이 크다. 반면 미국은 관세를 내리려면 중국이 자국 시장을 미국에 대대적으로 더 개방하고, 대미 희토류 수출 중단 등의 조치

    05-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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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키스 저지, 연타석 홈런 폭발…13년 만의 타격 3관왕 시동
    양키스 저지, 연타석 홈런 폭발…13년 만의 타격 3관왕 시동

    타율 0.396, 14홈런, 37타점…MLB 양대리그 통합 트리플크라운 도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슈퍼스타' 에런 저지(33·뉴욕 양키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다시 흔들고 있다. 저지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랠리 필드에서 열린 애슬레틱스와 방문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그는 0-4로 뒤진 4회초 애슬레틱스 선발 JP 시어스를 상대로 우중월 솔로 홈런을 뽑아냈고, 1-4로 뒤진 6회초엔 바뀐 투수 저스틴 스터너를 상대로 중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이날 양키스는 7-11로 패했으나 현지 매체들은 저지의 활약상을 헤드라인으로 뽑았다. 저지는 올 시즌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25시즌 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96(149타수 59안타), 홈런 14개, 37타점을 마크했다. 타율, 홈런, 최다안타, 타점, 출루율(0.486), 장타율(0.772), OPS(출루율+장타율·1.258) 모두 아메리칸리그, 내셔널리그를 통틀어 압도적인 1위다. 그는 4일까지 타율 0.432를 기록하는 등 믿기 어려울 정도의 기록을 이어가다 6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3타수 무안타, 8일 샌디에이고 전에서 4타수 무안타, 10일 애슬레틱스전에서 4타수 1안타를 치면서 3할대 타율로 내려왔다. 그러나 저지는 이날 개인 통산 41번째 멀티 홈런을 작렬하며 시동을 다시 걸었다. 현지 매체들은 조심스럽게 타격, 홈런, 타점 1위를 기록하는 트리플 크라운 달성 가능성을 내다보고 있다. 트리플 크라운은 21세기에 딱 한 번만 나온 대기록이다. 2012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뛴 미겔 카브레라는 당시 아메리칸리그에서 타율 1위(0.330), 홈런 1위(44개), 타점 1위(139점)에 오르며 무려 45년 만에 타격 3관왕에 올랐다. 당시 카브레라는 내셔널리그에서 뛴

    05-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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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벙커에 발목 잡힌 LPGA 이소미, 선두에서 공동 10위 추락
    벙커에 발목 잡힌 LPGA 이소미, 선두에서 공동 10위 추락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이소미가 공동 선두에서 공동 10위로 추락, 고대했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이 쉽지 않아졌다. 이소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총상금 300만달러) 3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전날 공동 선두에 올라 LPGA 투어 진출 이후 첫 우승 기대를 부풀렸던 이소미는 공동 10위(7언더파 209타)로 밀렸다. 14언더파 202타로 선두에 나선 지노 티띠꾼(태국)에게 7타 뒤진 이소미는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하기는 버거워졌다. 이소미는 이날 그린 적중률이 44.4%에 그칠 만큼 샷이 좋지 않았다. 게다가 벙커에 4번 빠져 한 번도 타수를 지키지 못했다. 3연속 버디를 잡아냈지만, 벙커에 빠질 때마다 1타씩을 잃었다. 세계랭킹 2위 티띠꾼은 버디 9개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5타를 쳐 선두를 꿰찼다. 8번 홀까지 버디 4개를 뽑아낸 그는 9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내고도 아랑곳하지 않고 버디 5개를 더 잡아냈다. 6언더파 66타를 때린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1타차 2위로 따라붙었다. 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4타를 줄여 2타차 공동 3위(12언더파 204타)로 최종 라운드를 맞는다. 4언더파 68타를 친 교포 앤드리아 리(미국)가 코르다와 함께 공동 3위에 포진했다. 교포 노예림(미국)은 5타를 줄여 5위(11언더파 205타)로 올라섰다. [email protected]

    05-1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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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팝스타 스위프트, '라이블리-발도니 소송' 소환 통보받아
    美팝스타 스위프트, '라이블리-발도니 소송' 소환 통보받아

    '우리가 끝이야' 제작 관여·대본 수정 압박 여부 등 추궁받을 듯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미국의 유명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할리우드 영화 '우리가 끝이야'(It Ends with Us)의 주연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감독 겸 공동주연 저스틴 발도니 간 소송에서 법정에 설 전망이다. 10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최근 라이블리와 발도니 간 소송의 재판에 출석하라는 소환장을 받았다. 라이블리와 발도니 간 법정 다툼은 지난해 12월 라이블리가 영화 촬영 중 성희롱을 당했다며 발도니를 상대로 제기하면서 시작된 소송이다. 이에 발도니도 지난 1월 명예훼손 등을 이유로 라이블리와 남편 라이언 레이놀즈를 상대로 4억 달러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 재판은 내년 3월부터 진행될 예정으로, 현재 준비 절차가 진행 중이다. 라이블리의 오랜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스위프트의 증인 소환은 이번 소송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명예훼손을 주장하는 발도니 측 요구가 받아들여졌다. 영화는 당초 시나리오에서 라이블리의 요청으로 일부가 바뀌었는데, 발도니 측은 이 수정은 사실상 압박을 받은 데 따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라이블리가 유명 배우인 남편 라이언 레이놀즈와 친구인 스위프트를 언급하며 수정 필요성을 제기했고, 이에 유명 배우와 유명 팝스타라는 이름에 압박받아 수용했다는 것이다. 발도니 측은 특히, 영화 제작에 공식적인 역할이 없었던 라이블리 남편이 "영화에 끼어들어 망쳐놨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 청구를 한 상태다. 발도니 측은 스위프트를 상대로 친구인 라이블리에게 대본 수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는 지 등을 추궁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인 소환 통보에 대해 스위프트 측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스위프트 측은 "영화에 노래 하나 사용을 허락했을 뿐 영화 제작이나 캐스팅 등 어떤 결정에도 관여하지 않았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이어 이번 증인 소환은

    05-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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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미중 제네바 협상, 첫날 많은 합의…큰진전 이뤄"
    트럼프 "미중 제네바 협상, 첫날 많은 합의…큰진전 이뤄"

    "완전한 '리셋' 협상 이뤄져…좋은 회담, 많은 것 논의" SNS 통해 첫날 협상 결과 소개…관세인하 합의여부 주목 (워싱턴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고동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미중 간 첫날 무역협상에 대해 "많은 합의"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오늘 스위스에서 중국과 매우 좋은 회담이 있었다"며 "많은 것이 논의됐고, 많은 것에 동의가 이뤄졌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호적이지만 건설적인 형태로, 완전한 (미중 무역관계의) 리셋(재설정) 협상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중국과 미국의 이익을 위해 미국 업계에 중국이 (시장을) 개방하는 것을 보고 싶다"며 "큰 진전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인 진전 내용을 거론하진 않았지만 긍정적 언급을 한 만큼 미중 양측 협상팀이 상대에게 부과한 초고율 관세의 인하 등에 공감대를 형성했을지 주목된다. 상대에게 100%가 넘는 관세를 부과하며 양보 없는 '관세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수석대표로 나선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첫날 회담을 진행했다. 양측은 11일 회의를 속개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145%로 높였고, 중국은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125%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며 양국은 '치킨 게임'을 벌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05-1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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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피츠버그 배지환, 대주자로 나와 도루 1개에 1득점
    MLB 피츠버그 배지환, 대주자로 나와 도루 1개에 1득점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복귀한 배지환(25)이 대주자로 출전해 도루를 1개 성공하며 1득점을 올렸다. 피츠버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 경기에서 연장 11회까지 치러 2-3으로 졌다. 전날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배지환은 8회 대주자로 나갔다. 팀이 1-2로 뒤진 8회말 1사 1루에서 조이 바트의 대주자로 기용된 배지환은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하며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후속 타자 내야 땅볼 때 3루에 진출한 배지환은 맷 고르스키의 내야 땅볼 때 상대 실책이 나오면서 2-2를 만드는 동점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팀은 연장 11회초에 1실점 하며 2-3으로 졌다. 데릭 셸턴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최근 해임한 피츠버그는 13승 27패,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4위 신시내티 레즈(19승 21패)와는 6경기 차이다. 배지환은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3경기에 나와 4타수 무안타, 도루 1개를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에서는 9회 수비에서 교체돼 타석에 설 기회는 없었다. 피츠버그는 12일 애틀랜타와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mail protected]

    05-1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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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성재, PGA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3R 공동 6위…환상적인 이글샷
    임성재, PGA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3R 공동 6위…환상적인 이글샷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인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달러) 3라운드에서 환상적인 칩인 이글에 성공하며 공동 6위로 뛰어올랐다. 임성재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크리켓 클럽의 위사히콘 코스(파70·7천11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4개, 보기 3개를 합해 3언더파 67타를 쳤다. 그는 3라운드 합계 8언더파 202타를 기록하면서 전날 15위에서 공동 6위로 점프했다. 공동 선두인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 셰인 라우리(아일랜드·이상 14언더파 196타)와는 6타 차다. 차이는 크지만 역전 우승이 불가능한 정도는 아니다. 임성재는 12일 마지막 4라운드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아울러 시즌 네 번째 '톱 5'를 바라본다. 그는 시즌 개막전인 더 센트리에서 3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공동 4위,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이날 임성재는 차분하게 타수를 줄여나갔다. 2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4번 홀(파4)에서 약 8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타수를 더 줄였다. 8번 홀(파3)에선 티샷을 홀 2.4m 근처에 붙이며 세 번째 버디를 낚았다. 전반에 3타를 줄인 임성재는 12번 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했으나 15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으며 만회했다. 그는 페어웨이에서 친 약 22m 칩샷을 그대로 꽂아 넣으며 단숨에 두 타를 줄였다. 그러나 임성재는 16번 홀(파3)과 17번 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고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라운드를 끝냈다. 3라운드까지 공동 4위를 달리던 김시우는 버디 1개, 보기 2개로 1오버파 71타를 치면서 3라운드 합계 6언더파 204타, 공동 16위로 떨어졌다. 안병훈은 2언더파 68타를 기록해 3라운드 합계

    05-1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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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미국인 출신 교황, 美정부에 세금·자금신고 해야 하나
    첫 미국인 출신 교황, 美정부에 세금·자금신고 해야 하나

    美, 국외 거주 자국민에도 납세의무 지우는 탓…"전례 없는 상황" WP "미국 시민권 포기하지 않는 한 세금 문제 특수 고려사항 있어"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레오 14세가 최초의 미국인 교황이 되면서 국외 거주 미국 시민으로서 미국 정부에 세금신고와 자금신고 등을 해야 할지 여부에 대해 복잡한 고려사항이 생겼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레오 14세는 지난 8일 교황 피선 시점에 3중 국적자였다. 1955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로 태어날 때부터 미국 시민이었고, 선교사와 성직자로서 오래 거주한 페루에 2015년 귀화했다. 또 최근에는 바티칸시국 혹은 로마에 거주하며 교황청에서 주교부 장관으로 근무하는 추기경이었으므로 정확한 국적 취득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바티칸시국 국적도 갖고 있었던 것은 확실하다. WP는 미국 정부가 일반적으로 외국 거주자를 포함해 모든 미국 시민들이 매년 세금신고서를 제출토록 의무화하고 있으나, 레오 14세의 경우는 본인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지 않는 한 세금 문제에 특별한 고려사항이 생긴다고 지적했다. 성직자이기도 하고 이제는 바티칸시국 정부의 수장이기 때문이다. WP는 워싱턴 소재 싱크탱크 '택스 파운데이션'의 재러드 월잭 부회장을 인용해 레오 14세의 경우가 최근에 재위했던 폴란드, 독일, 아르헨티나 등 출신의 전임 교황들과는 다르며 전례가 없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달리 다른 나라들은 국외에 거주하는 자국 시민들에게 세금을 산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미국은 세금 관련 법률의 적용 범위를 매우 넓게 잡기 때문이다. 전례가 없으므로 미국 정부가 레오 14세의 세금신고 의무나 자금신고 의무를 어떻게 처리할지는 아직 확실치 않고, 관련 법령과 관행과 기준도 복잡하다. 미국 국세청에 따르면 국외에 거주하는 미국 시민도 세금 신고를 해야 하지만, 2025 과세연도 기준으로 최대

    05-1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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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악관 "불체자 단속 위해 구금타당성심사 청구권 중단 검토"
    백악관 "불체자 단속 위해 구금타당성심사 청구권 중단 검토"

    백악관 부비서실장 언급…헌법상 권리 둘러싸고 논란 가능성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체류자 추방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헌법에 명시된 인신 구속 타당성 심사 청구권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0일(현지시간) 더힐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참모들이 불법이민자 단속 맥락에서 '해비어스 코퍼스'(habeas corpus)를 중단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전날 밝혔다. 해비어스 코퍼스는 당국에 의해 구금된 개인이 자신의 신체적 자유가 제한받는 것이 타당한지에 대해 법원 심사를 청원할 수 있는 헌법상의 권리를 칭한다. 법원이 해비어스 코퍼스 영장을 발부하면 특정인을 구금하고 있는 법 집행 당국은 판사 앞에서 당사자에게 적법한 구금 사유를 설명해야 한다. 다만 미국 헌법은 '반란·침략 시 공공 안전을 위해 필요한 경우' 해비어스 코퍼스를 중단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은 2001년 9·11 테러 이후 쿠바 관타나모 수용소 수감자들에 대해 해비어스 코퍼스를 중단한 바 있다. 밀러 부비서실장은 '침략을 당한 상황'에서 해비어스 코퍼스가 중단될 수 있는 것으로 헌법에 규정돼 있다고 설명하며 미국내 불법이민자들이 다수 체류중인 상황을 '침략'으로 규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추방 대상인 불법체류자들이 모두 법원의 심사를 받도록 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는 인식을 드러냈는데, 밀러는 그와 같은 대통령의 인식을 정책으로 구현해 불법체류자 추방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가 실제로 불법체류자 단속을 위해 해비어스 코퍼스 제한에 나설 경우 헌법의 '고무줄 적용'이라는 지적에 직면할 수 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가 3월 베네수엘라 국적자 200명 이상을 범죄조직원으로 규정해 추방하면서

    05-1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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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시선] 트럼프의 관세 '유화발언', 전략일까 후퇴일까
    [특파원 시선] 트럼프의 관세 '유화발언', 전략일까 후퇴일까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스위스 제네바에서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대화가 열리고 있다. 서로 100%를 훌쩍 넘는 관세를 주고받는 '관세 전쟁' 속에 사실상 무역 관계를 단절한 세계 1, 2위 경제 대국 미국과 중국의 최고위급이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처음 공식 석상에 마주 앉아 무역 협의를 진행 중인 것이다. 세계 패권을 놓고 경쟁 중인 두 나라가 그간 자존심 싸움을 벌이듯이 맞대응과 보복을 주고받으며 천문학적 관세를 부과한 터라 양측이 첫 만남에서 극적 합의에 이를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앞으로 협상 과정에서 지지부진한 '밀당'을 벌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들 두 나라와 무역·통상 분야에서 얽히고설킨 전 세계 거의 모든 나라가 관세 전쟁의 후폭풍을 걱정하는 신음이 깊어지는 가운데 당사자들이 처음 머리를 맞댔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더욱 주목되는 점은 최근 며칠간 트럼프 대통령의 입에서 나온 대중(對中) 유화 발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각료회의에서 "어느 시점에는 중국과 협상을 통해 해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8일 영국과의 무역합의 발표 자리에서 대중 관세 인하 가능성에 "그럴 수 있다"고 했다. 또 같은 날 친트럼프 성향 매체인 뉴욕포스트로부터 "미측 당국자들이 대중 관세율을 145%에서 50%대로 낮추는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9일 소셜미디어 게시글에서 "대중 관세는 80%가 적절할 것 같다"며 구체적 수치와 함께 인하 방안을 직접 내놓았다. 중국과의 무역 적자가 연간 1조 달러(약 1천400조원)에 달하기 때문에 무역 관계가 중단된 현재 그만큼 미국이 돈을 벌고 있다는 주장을 되풀이하던 그간의 태도와는 사뭇 달라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80%의 관세는 어떻게 도출된 수치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펜타닐 관세 20% 제외한 125% 관세를 반으로

    05-1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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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생건, 프리즈뉴욕서 '더후' 브랜드 접목 공예품 선보여
    LG생건, 프리즈뉴욕서 '더후' 브랜드 접목 공예품 선보여

    류지안·김옥·설수빈 작가 협업작품 소개…프리즈 "전통기법 현대적 적용" 니키 힐튼 등 관람객들 더후 제품 체험…"북미 고급 뷰티시장 진출 첫발"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LG생활건강이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리는 아트페어 '프리즈 뉴욕'에 글로벌 파트너로 참가해 럭셔리 브랜드 '더후'와 접목한 예술작품을 선보였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LG생활건강이 자사 브랜드와 함께 프리즈 아트페어에 참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자개 아티스트 류지안 작가는 정교한 자개 상감 기법을 적용한 '더후 환유 아트 앤 헤리티지 세트' 공예품 3점을 선보였다. 환유는 30년 장생하는 산삼의 긴 생명력을 바탕으로 한 '스킨 롱지비티'(Skin Longevity·피부 장수) 연구기술을 담은 하이엔드 안티에이징 라인이라고 LG생건은 소개했다. 더후의 기획전시 공간엔 김옥 작가의 옻칠 작품과 디자이너 설수빈의 세라믹 가구도 함께 전시돼 더후 브랜드의 '궁중 헤리티지'를 감각적으로 전달했다. 프리즈는 전시 소개에서 세 작가의 작품에 대해 "전통 한국 공예 기법을 매우 독특한 현대적 방식으로 적용해 아름다움을 탐구한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프리즈뉴욕의 행사 기간 더후 라운지에는 현지 인플루언서를 비롯한 관람객들이 방문해 올해 5세대로 업그레이드된 환유 제품을 체험하기도 했다. 특히 패리스 힐튼의 여동생이자 유명 패션 디자이너인 니키 힐튼이 시그니처 크림 제품인 '환유고'를 두고 "스킨케어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것 같다"라고 극찬하기도 했다고 LG생건 측은 전했다. 더후는 2003년 브랜드 출시 이후 22년 만에 최근 순매출 20조원을 돌파한 바 있다. LG생건은 더후의 프리즈뉴욕 참가를 계기로 북미 지역의 고급 뷰티시장 진출을 위해 첫발을 내디딘다는 계획이다. LG생건은 최근 더후 브랜드의 북미 온라인 직영몰을 개설하는 등 북미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홍주 LG생

    05-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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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형, PGA 투어 머틀비치 클래식 3R 공동 49위
    김주형, PGA 투어 머틀비치 클래식 3R 공동 49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원플라이트 머틀비치 클래식(총상금 40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49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의 더 듄스 골프 앤드 비치클럽(파71·7천347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4개씩 기록하며 이븐파 71타를 기록했다. 사흘 합계 2언더파 211타의 성적을 낸 김주형은 전날 공동 58위에서 순위가 조금 오른 공동 49위가 됐다. 이 대회에는 같은 기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시그니처 대회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달러)에 나가지 못하는 선수들이 주로 출전했다. 김주형은 이날 1번 홀(파4)에서 약 5.5m 버디 퍼트를 넣고, 10번 홀(파4)에서는 10.5m가 넘는 긴 버디 퍼트에 성공했으나 페어웨이 안착률 28.6%(4/14), 그린 적중률 38.9%(7/18) 등 샷이 전체적으로 좋지 못했다. 공동 9위 선수들과도 7타 차이가 나기 때문에 상위권 입상 가능성이 크지는 않다. 카슨 영(미국)이 13언더파 200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출신 영은 고향에서 PGA 투어 첫 승 기회를 잡았다. 해리 힉스(미국)가 1타 차 단독 2위, 매켄지 휴스(캐나다)는 선두에 2타 뒤진 단독 3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다. [email protected]

    05-11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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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은 전부를 원한다"…트럼프, 사석서 중재외교 좌절감 표출
    "푸틴은 전부를 원한다"…트럼프, 사석서 중재외교 좌절감 표출

    WSJ 보도…"트럼프, 어린이 거주지역까지 공격하는 푸틴에 놀라"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중재 외교를 진행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석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좌절감을 표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한 모임에서 후원자들과 대화하면서 푸틴 대통령과 협상하기가 특별히 어렵다면서 그가 우크라이나의 "전부"(the whole thing)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WSJ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몇 주 동안 참모들에게 푸틴 대통령이 전쟁을 끝내길 원하지 않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 다 타협을 거부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고 WSJ은 부연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자신의 집권 1기 종료 이후 푸틴 대통령이 변했다고 생각하는지 물었고, 아이들이 있는 지역에 대한 폭격을 포함한 푸틴 대통령의 일부 군사적 움직임에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은 처음에는 러시아보다 우크라이나를 설득하는 것이 더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으나 최근 유리한 전황에 고무된 러시아를 설득하는 일이 더 큰 난제로 부상했다는 것이다. 종전 중재 외교를 처음 시작했을 때 푸틴 대통령 쪽에 더 친화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던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우크라이나와 경제협력 협정(일명 광물협정)을 체결하고 러시아에 대한 제재 강화 가능성을 거론하는 등 '균형'을 잡는 모습을 보이는 것에는 푸틴에 대한 이 같은 인식 변화가 자리 잡고 있다는 추정을 하게 하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 JD 밴스 미 부통령은 지난 7∼8일 대담 행사와 언론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과도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밴스 부통령은 러시아가 제시한 평화 합의 초안에 우크라이나 영토 중 미점령 지역 일부까지 러시아 영토로 편입하는 방안이 들어가 있었다고 소개한 바 있다.

    05-11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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