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양혜림 디자이너 = 성인들의 다문화 수용성 지수가 9년 만에 반등했다. 반면 청소년의 다문화 수용성은 낮아졌으나 여전히 성인보다는 높았다. 5일 여성가족부는 청소년과 성인 총 1만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국민 다문화 수용성 조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3년 주기로 실시하는 이 조사는 국민의 다문화 수용성 정도를 파악해 사회통합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2024년 성인의 다문화 수용성은 53.38점으로 2021년(52.27점) 대비 1.11점 높아졌다. 특히 성인 다문화 수용성은 2015년(53.95점) 이후 2018년(52.81점), 2021년(52.27점)까지 계속해서 하락 추세였으나 2024년 반등해 조사 이래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