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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7월부터 서울 주행심사제도 개선…경마 품질 향상 기대

합격유보제 보완, 출발레이팅 합격선 85점으로 상향 조정

렛츠런파크 서울 경주 출발 장면. (한국마사회 제공) ⓒ News1
렛츠런파크 서울 경주 출발 장면. (한국마사회 제공) ⓒ News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경마의 안정성과 상품성 강화를 위해 경주마 주행심사제도를 개선시행 한다고 5일 밝혔다. 새로운 제도는 먼저 렛츠런파크 서울에만 도입되며 오는 7월 3일부터 시행된다.

마사회에 따르면 모든 경주마가 경주에 출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신마나 장기 휴양마의 경우 주로에서 달릴 최소한의 자격이 갖추어졌는지 검증이 필요한데 이를 위한 제도가 바로 '주행 심사' 제도다. 주행 심사를 통해 출발대에 진입해 경주 시작과 동시에 출발할 수 있는지, 충분한 속도로 경주로를 주파할 수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한 후에야 경주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주행 관련 심사의 경우 1000m를 1분 6초 이내에 주파하면 된다는 기준이 있지만 출발 관련 심사는 보다 복잡하다.

출발 악벽(惡癖)이 심한 말은 '출발 제외'되거나 출발 직후 기수 낙마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고, 해당 말에게 베팅한 고객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마사회는 경마 스포츠의 품질 향상과 경주마와 기수 안전 확보를 위해 꾸준한 제도 개선을 이어왔다.

다가오는 7월 3일부터는 '주행 심사 합격유보제'가 보완된다. 합격유보제란 주행 심사 결과 출발 관련 불합격했으나 주행 관련 합격선을 만족한 수검마는 30일 이내에 출발심사만 합격하면 해당 주행 심사를 최종합격 처리하는 일종의 유예제도다.

기존에는 출발의 5단계인 윤승, 진입, 자세, 출발, 발진 중 어느 단계에서 불량이 발생했는지와 관계없이 모두 합격유보제를 적용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출발' 및 '발진' 단계에서 불량이 발생할 경우 출발유보제가 적용되지 않고 즉시 불합격 처리된다. 출발 및 발진불량은 윤승, 진입, 자세 불량과는 다르게 경주성적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엄격한 심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출발레이팅' 적용 심사 기준도 강화된다. 출발레이팅은 경주마가 출발대에서 보이는 100가지 이상 행동을 분류해 점수화한 것으로, 합격선을 기존 65점(출발 단계당 13점) 이상에서 85점(단계당 17점) 이상으로 상향한다.

송대영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은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경마의 안정성과 상품성을 강화하고 고객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 개선으로 한국 경마의 품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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