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8.37%-리비안 3.07%, 테슬라 제외 전기차 일제 급락(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슬라가 소폭 상승했으나 다른 전기차는 일제히 급락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0.43% 상승했으나 리비안은 3.07%, 루시드는 8.37% 각각 급락했다.
일단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정부 효율성부(DOGE) 수장에서 사임하고 다음 달 자율주행차(로보택시)가 정식 출시될 것이란 소식으로 0.43% 상승한 358.43달러를 기록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머스크가 더 이상 DOGE에서 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도 지난 27일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일주일 24시간을 직장에서 보내고 공장에서 잠을 자는 것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복귀를 시사했었다.
이뿐 아니라 이날 머스크가 X를 통해 “로보택시가 당초 예상보다 한 달 앞당겨 도착할 것”이라고 밝힌 것도 주가 상승에 일조했다.
머스크는 X에서 "지난 며칠 동안 텍사스 오스틴에서 무인 모델Y 자동차를 테스트해 왔다"며 "예정보다 한 달 앞섰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따라 "다음 달에 첫 로보택시가 소비자에게 배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으로 테슬라는 0.43%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다른 전기차는 일제히 급락했다. 리비안은 3.07% 급락한 15.01달러를, 루시드는 8.37% 급락한 2.41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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