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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아시아쿼터에 143명 도전장…4월 11일 비대면으로 드래프트 진행

남자부 이란 45명으로 최다…여자부는 일본이 10명
7명 재도전…호주‧이란‧일본 대표팀 출신들 접수

143명이 2025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 접수했다. 사진은 2024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모습. (KOVO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143명의 아시아 선수가 한국 프로배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1월부터 약 1개월 동안 진행한 2025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남녀부 접수 결과 남자부는 19개 국적 100명, 여자부는 10개 국적 43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남자부에서는 이란 국적 선수가 45명으로 가장 많다. 그 뒤를 호주 11명, 인도네시아 9명, 카자흐스탄 8명, 파키스탄 4명, 일본·몽골·홍콩 각 3명, 대만·바레인·태국 각 2명, 그 외에 8개 국적의 선수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여자부는 일본 10명, 이란·태국 각 6명, 호주·몽골 각 5명, 카자흐스탄·필리핀 각 4명, 베트남·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각 1명으로 구성됐다.

포지션별로는 아웃사이드 히터 54명(남 35명‧여 19명), 아포짓 스파이커 36명(남 29명‧여 7명), 미들블로커 31명(남 20명‧여 11명), 세터 18명(남 13명‧여 5명), 리베로 4명(남 3명‧여 1명)이다.

익숙한 얼굴들도 다시 V리그를 두드린다. 현재까지 7명의 유경험자들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2023-24시즌 OK저축은행과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었던 바야르사이한과 에디(이상 몽골)를 비롯해 같은 시즌 KB손해보험에서 뛰었던 리우 홍민(대만), 대한항공 소속이었던 마크 에스페호(필리핀)가 지원했다. 올 시즌 대한항공 지명을 받았지만 시즌 중 교체된 모라디 아레프(이란)도 재도전한다.

여자부에서는 지난 시즌 흥국생명 소속이었던 레이나 도코쿠(일본)와 이번 시즌 도중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GS칼텍스를 떠난 스테파니 와일러(호주)가 한국행을 기다린다.

더불어 2024-25시즌 V리그에 참가했던 선수들은 드래프트 전날인 4월 10일까지 지원할 수 있어 인원은 늘어날 수 있다.

기대되는 새 얼굴도 많다.

남자부에서는 호주 국가대표 출신 헤미쉬 헤젤덴, 이든 가렛이 지원했다. 또한 이란 국가대표 출신으로 2021~22 이란 최우수 미들블로커를 차지한 매히 젤베 가지아니, 2022-23 핀란드 베스트 리시버, 2023-24 그리스 베스트 서버에 오른모함마드레자 베이크, 신장 217㎝로 최장신 마흐모우다비 레자 등 이란 선수들도 주목할 만하다.

여자부에서는 2024 세계클럽챔피언십 베스트 미들블로커인 일본의 시마무라 하루요를 비롯해 호주 국가대표 엠마 버튼, 인도네시아 리그 시즌 MVP 5회 이상을 차지한 욜라 율리아나, 그리고 이란 국가대표 세터 네진 실리타리가 뉴페이스다.

드래프트는 오는 4월 11일 서울 강서구의 메이필드 호텔에 모여서 열리는데, 각 구단 관계자들만 모여서 진행된다. 지난해 일부 선수들이 소속팀 또는 국가대표 일정으로 참여하지 못했던 점을 고려, 비대면으로 드래프트가 이뤄진다.

드래프트에서 뽑힌 선수들의 합류 시점은 7월 1일 이후부터 가능하며 계약기간은 서명일로부터 2026년 5월 31일까지이다. 또 1년 차 선수의 연봉은 남자부 10만달러(1억4000만원), 여자부 12만달러(약 1억7000만원)다. 2년 차 경우 남자부 12만달러, 여자부 15만달러(약 2억1000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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