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산불 피해동물과 보호소에서 구조한 동물들을 위해 사료를 후원했다.

최근 이효리는 내추럴발란스와 함께 평강공주보호소 등 10군데 이상 보호소에 사료를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고양이보호단체 나비야사랑해에 따르면 이효리는 이곳에서 구조한 고양이들을 위해서도 사료를 후원했다.

나비야 사랑해는 최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화재 현장에서 반려동물을 구조했다.

이들은 만삭묘와 화상을 입은 고양이뿐 아니라 화재 당시 집이 전소돼 갈 곳이 없는 강아지들도 일부 구조했다.

나비야 사랑해 관계자는 "집이 다 타서 갈 곳이 없어진 개들과 밥자리를 잃은 고양이들을 구조해서 사료가 필요했는데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내추럴발란스가 후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기부해주신 사료는 보호소 고양이들과 산불 피해지역 동물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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