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코레일유통은 수도권 외곽의 상징적 철도 노선인 '교외선' 열차 모형 블록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30일부터 철도 굿즈 판매점 '코리아 트레인 메이츠' 서울·부산역 매장에서 판매된다.

교외선 열차 블록은 총 759피스로 구성돼 있다. 기관차, 객차, 승강장, 승무원, 애완동물 등이 포함됐다.

승강장은 실제 교외선 역사인 일영역으로 표현됐다. 이곳은 방탄소년단(BTS)의 '봄날' 뮤직비디오 촬영지로도 알려졌다.

코레일유통은 열차 블록 출시를 기념해 6월 한 달간 특별 프로모션 행사도 진행한다.

코리아 트레인 메이츠에서 1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밸리곰 양치세트'를, 평일에 열차 블록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위글위글 다회용 쇼핑백'를 , KTX 개통 20주년 기념 메달 구매 고객에게는 '화본역 워터볼'를 각각 준다. 이 행사는 증정물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안상덕 코레일유통 유통사업본부장은 "교외선은 한 시대의 지역 교통 문화와 주민 일상을 상징하는 철도 노선"이라며 "이번 블록은 그 의미를 담아 구조를 구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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