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6월 4일 '경부·호남선' 열차 운행조정…"금천구청역 시설 개량"
한문희 사장 "적기 개량으로 철도안전 기반 구축"
- 김동규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서울 금천구청역 선로 분기기 등 시설 개량공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이달 27일 상행선 공사로, 경부선·호남선 등 13개 무궁화·새마을 등 일반열차의 운행을 중지되고 5개 열차는 운행구간을 변경한다.
전 구간 운행이 중지되는 열차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예매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운행구간이 조정되는 열차는 출발역과 도착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코레일은 이번 개량공사 구간을 지나는 KTX 등 일부 열차는 안전을 위한 서행 운전으로 지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운행조정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열차가 12개 역에 임시정차하고 정기승차권 고객은 동일 구간 내 상위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운행조정과 관련해 △온라인 매체와 역사 내 안내문 게시 △KTX 차내 영상 송출 △정기권 고객에 문자(SMS) 발송 등 사전 안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 다음 달 4일 하행선 공사로, 경부선·호남선 등 20개 열차 운행을 중지하고 3개 열차는 운행구간을 변경한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열차 운행이 많은 수도권 선로 시설물을 적기 개량해 철도안전 기반을 확고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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