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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실용정부로 개편…정책실장 김용범·경제성장수석 하준경(종합)

중복 기능 합치는 등…사회수석 문진영·재정기획보좌관 류덕현
李대통령 "국민 체감 성과 내도록 최선 다해주길"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수석비서관 인선 발표 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진영 사회수석, 김용범 정책실장, 강 비서실장,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류덕현 수석급 재정기획보좌관. 2025.6.6/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심언기 한병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실을 '3실장·8수석' 체제에서 3실장·7수석·1보좌관' 체제로 개편한 것은 기존 체제에서 중복되는 기능은 합치고, 필요한 부분은 확대하는 등 이 대통령이 강조하는 '실용성'을 키운 것이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기조를 실현하기 위한 대통령실 조직 개편 방안을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실장은 "대통령실은 책임, 미래, 유능을 핵심 기조로 빠르고 실용적으로 일하는 조직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시급한 민생 회복은 물론 국민 통합과 미래 성장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대통령실은 기존 3실장(비서실·정책실·안보실) 8수석(정무·홍보·민정·시민사회·경제·사회·과학기술·저출생대응) 체제로, 장관급 4명, 차관급 11명, 비서관 49명 규모였다.

국민주권정부(이재명 정부)는 6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기조 실현을 위한 대통령실 조직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 말기 '3실장 8수석' 체제에서 '3실장 7수석 1보좌관' 체제로 전환했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이를 3실(비서실·정책실·안보실)·7수석(정무·홍보소통·경청통합·민정·경제성장·사회·AI미래기획)·1보좌관(재정기획보좌관) 체제의 장관급 4명, 차관급 11명, 비서관 50명 규모로 변경했다.

강 실장은 "국정상황실을 확대 개편해 국정운영의 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고, 국가위기관리센터를 기존의 국가안보실 2차장 소속에서 국가안보실장 직속으로 이관해 국가의 1사명인 국민 안전을 확실하게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국정과제 실천을 위한 재정 전략을 담당하기 위해 수석급 재정기획보좌관을 신설하고, 기존 시민사회수석실을 경청통합수석으로 확대하며, 그 산하에 청년 세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한 청년 담당관을 설치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3대 강국 등 성장 전략 및 미래 과제를 담당할 AI 미래기획수석실 설치, 업무 중복 등의 문제가 있던 국정과제비서관실과 정책조정비서관실은 통합했다.

지난 정부 사라진 여성가족비서관을 성평등가족비서관으로 확대하고 국정기록비서관은 복원, 해양수산비서관 및 사법제도비서관 설치를 비롯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를 맡을 임시기구로 관리비서관도 설치된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신임 정책실장에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1차관, 경제성장수석에는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를 임명했다. 사회수석은 문진영 서강대 교수, 재정기획보좌관은 류덕현 중앙대 교수가 맡는다.

강 비서실장은 경제수석이 경제성장수석으로 바뀐 데 대해 "경제불황이 생각보다 너무 심각한 수준이라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하는 것에 힘줘야 한다고 인식했다"며 "현재 경제를 유지하고 보완하는 개념이 아니라 반등하고 이겨나갈 수 있는 의지를 담았고, 한국의 경제성장을 만들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지"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주권정부'라는 표현에 대해 "이재명 정부라고 명칭해도 되고, 국민주권정부라고 명칭해도 된다"며 "2개 다 병기 가능하고, 2가지 다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강 실장은 "이 대통령은 불황과의 일전을 치른다는 각오로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들이 체감할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임명된 인사들에게) 당부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정부에서 없앤 제2부속실에 대해서는 "당연히 있어야 하는 부속실"이라며 "인선이 마무리되지 않아서 발표가 없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서관을 비롯해 실무자회의는 정례화되고 있고, 워크숍 같은 경우 오는 8일에 할 워크숍은 이번에 임명된 수석까지 같이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역할을 대신할 국정기획위원회 구성에 대해 "이한주 위원장에게 들은 바로는 목요일(12일)부터 업무를 개시할 수 있다고 한다"며 "조직 구성 부분은 그 이후 구체적으로 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대통령 관저 상태는 대통령실과 크게 다르지 않은 듯한데, 이를테면 임시거처로 사용하려고 했던 거처조차도 베개가 없는 수준이었다"며 "매우 미흡하지 않았을까 짐작되고 오늘 (이 대통령 내외가 시장에서) 장을 본 이유도 필수적 먹거리와 식사를 할 수 있는 기본적 먹거리를 마련하는 과정이었다"고 전했다.

lgirim@3t4x.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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