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16일 새 원내대표 선출…김기현·나경원·김도읍·김상훈 거론
4선 박대출·이헌승 등도…후보자 등록 14일 하루
합동 토론회와 정견 발표 진행
- 서상혁 기자, 손승환 기자
(서울=뉴스1) 서상혁 손승환 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16일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원내대표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토론회와 정견발표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는 16일 오후 2시에 원내대표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후보자 등록일은 오는 14일 하루다. 선거운동 기간은 14일부터 15일 이틀이다. 각 후보는 2000만 원을 기탁금으로 내야 한다.
당은 합동토론회를 실시하고, 후보들의 정견 발표도 들을 예정이다. 박 수석부대표는 "후보들의 수를 보고 합동토론회 방법을 다시 결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현재 거론되는 원내대표 후보로는 5선의 김기현·나경원, 4선 김도읍·김상훈·박대출·이헌승, 3선 김성원·송언석·임이자 의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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