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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첫목회 "원내서는 당권 투쟁만…원외 목소리도 담아야"(종합)

"대선 패배로 가장 큰 피해 입은 건 험지서 싸운 당원"
"주도적으로 대안 제시해야…졌잘싸 안돼"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기자회견 마친 뒤 퇴장하고 있다. 2024.12.1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국민의힘 소장파 모임 첫목회는 5일 앞으로 당론 채택에 있어 원외 당협위원장들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반영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첫목회 긴급토론'에서는 이번 대선 결과와 함께 유권자들의 표심 분석 등이 이뤄졌다. 김재섭·김소희·우재준 의원을 비롯해 전직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인사와 대선 당시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를 도왔던 범보수 인사까지 참석했다.

3시간 가까운 토론 끝에 첫목회는 성명서를 내고 "원내에서는 여전히 당권 투쟁에 몰두하는 모습만 보인다"며 "하지만 이번 대선 패배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은 험지에서 싸우고 있는 당원과 원외 당협위원장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그동안 각종 선거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싸워 왔음에도 계엄, 탄핵 및 대선 정국에서 의견 한 번 제대로 제시할 기회조차 없었다"며 "지금까지 우리 당의 당론은 특정 지역 출신 중진 의원들에 의해 결정돼 왔고, 이러한 결정들로 인해 피해를 입는 당원들의 의견은 철저히 무시됐다"고 지적했다.

첫목회는 "지금이라도 당 개혁 및 지도 체제 개편 등 모든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전국 당협위원장 합동 회의의 즉각적인 개최를 요구한다"며 "앞으로 당내 주요 당론은 원외당협위원장들을 포함해 결정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앞서 첫목회 간사를 맡고 있는 이재영 서울 강동을 당협위원장은 토론 시작 전 모두발언에서 "대선 패배 이후 들려오는 목소리는 이미 치열한 당권 싸움에 모든 분이 참여하고 있다는 얘기"라며 "이제 국민들에게 국민의힘이 몹쓸 짓을 그만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지 주도적으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어떤 정파와 당적을 떠나서 보수 진영 전체의 쇄신을 위해 모인 젊은 사람들이 굉장히 든든하다"며 "국민의힘이 내부에서 대선 결과에 대한 평가를 들어보면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라고 얘기하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크게 이겼던 지역도 이번 대선에서는 지지율이 많이 빠졌다"고 지적했다.

우재준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TK(대구·경북) 지역을 언급하며 "단순히 계엄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고 이후의 대응에서도 문제가 많았다"며 "대구에 내려가서도 현장 유권자들의 반응을 살펴보면 왜 이런 부분에서 문제인지 많이 느끼게 된다"고 소회를 밝혔다.

kjwowen@3t4x.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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