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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힘에 던지는 표…윤석열·전광훈 주는 '사표'"

전광훈 목사 尹 메시지 대독 "대한민국 정치 희화화 심각"
리박스쿨 의혹엔 "선거 막바지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사흘 앞둔 31일 오후 경기 안양시 평촌로데오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막판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5.3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화성=뉴스1) 박기범 구진욱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1일 "지금 국민의힘에 던지는 표는 전광훈 목사,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보내는 표와 마찬가지"라며 "그 표가 많고 적음과 관계없이 사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도 화성시 제2동탄신도시에서 유세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굉장히 극단적인 세력이 보수 주류가 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전날 전 목사가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내용의 윤 전 대통령의 메시지를 대독한 데 대해 "윤 전 대통령이 계엄이란 중차대한 잘못을 저지르고 탄핵까지 당했음에도 전 목사를 통해 지지를 선언했다. 대한민국 정치가 이렇게 희화화될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해 심각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전 대통령 메시지 공개 이후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 전 대통령에게 '국민의힘 근처에 얼씬도 하지 말라'고 선을 그은 데 대해선 "국민의힘은 김 비대위원장이 짤막한 멘트를 낸 것을 제외하곤 윤 전 대통령을 강하게 배척하는 메시지를 내지 않고 있다"며 "국민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이 어떤 결과가 나오든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 중심으로, 전 목사를 중심으로 돌아갈 것임을 암시하는 대목"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유세 마지막 날인 내일(2일) 대구를 방문하는 데 대해선 "이게 얼마나 정치를 퇴행시키는 일인지, 대구시민들에게 정확하게 말씀드리려고 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과의 단일화에 대해선 "사전투표가 끝난 상황에서 단일화 얘기가 나온다는 것은 국민의힘 전략이 처음부터 끝까지 단일화밖에 없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향해 댓글 공작인 '리박스쿨'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선 "선거 막바지에 나오는 의혹이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겠다"며 "초기 보도를 보면 이준석을 음해하려는 취지의 조작도 있었다고 하는데 의혹 제기가 구체적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아울러 "댓글이나 여론 조작 시도가 있었다면 관계자는 처벌받아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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