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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문수, 安 만나 "AI·의정갈등 역할 해달라"…尹탈당엔 '유보'

단일화 과정 독대 후 두번째…중도층 포섭안 테이블에
金, 尹과 거리두기엔 "깊이 고민해 보겠다" 입장 유지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안철수 의원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면담을 하고 있다. (안철수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5.7/뉴스1

(서울=뉴스1) 박소은 손승환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경선 경쟁자였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만나 이번 대선 과정에서 인공지능(AI)·의정갈등 해결 역할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한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안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강조한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결별' 등 중도층 포섭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는 해당 제언을 두고 "깊이 생각해 보겠다"며 유보적 입장을 반복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모처 호텔에서 안 의원과 한시간가량 독대했다. 김 후보는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과정에서 안 의원에게 독대를 요청해 회동한 바 있다.

이날 독대 자리에서 안 의원은 김 후보 측에 "AI 이슈나 윤석열 정부의 의정갈등 문제를 주요하게 다뤄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협의체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 후보는 해당 주장에 즉각 "안 의원님이 그런 부분을 맡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역할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아가 안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 중도 확장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안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윤 전 대통령의 지난 3년간 실정 및 계엄과의 결별이 선거 승리를 위한 필수 조건이다. 부디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중도층 표심을 잡기 위해 이와 같은 변화가 필요하다는 안 의원의 주장에 김 후보는 "깊이 고민해 보겠다"고 답했다.

앞서 김 후보는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은 대통령이 판단할 문제"라고 주장했는데,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탈당 권고 제언에도 기존 입장을 유지한 셈이다.

한편 이날 양측은 당 조직 정비 관련 의견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의 새로운 물줄기를 트기 위해 인재 영입, 여의도연구원 개혁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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