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尹 정부 내란 국조특위 청문회…'전·현직 대통령 권한대행' 함께 출석
국조특위, 김용현 등 청문회 불출석 4명 동행명령장 발부
-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국회 내란 국조특위는 6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은 4명을 대상으로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선포를 위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주요 증인을 신문하기 위한 3차 청문회를 열었다.
청문회는 지난 4일 2차 이후 이틀 만에 개최됐다.
국조특위는 청문회가 시작된 직후 곧바로 김 전 장관을 비롯해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 문상호 전 국군정보사령관 등에 관한 동행명령장 발부 안건을 상정해 가결했다.
재석 의원 17명 중 야당 의원 10명이 찬성, 야당 의원 7명이 반대했다.
증인으로 채택된 윤석열 대통령은 불출석했지만 내란 국조특위는 이날 윤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이 잡혀 있는 점을 고려해 동행명령장을 발부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지난 1~2차 청문회에도 불출석해 동행명령장이 발부된 바 있다.
한편 이번 청문회에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최 대행이 청문회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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