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성동구는 관내 중·대형 건축물과 공개 공지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 달 1일부터 7월 1일까지 한 달간 진행하는 이번 안전 점검 대상은 연면적 2000㎡ 이상 1만 ㎡ 미만 중형 건축물 404개소, 연면적 1만㎡ 이상의 대형 건축물 134개소, 공개 공지 97개소다.

공개 공지는 판매, 숙박, 업무시설 등 도심지에 있는 다중 이용 건축물의 연면적 합계가 5000㎡ 이상인 경우 건축물 부지에 주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경, 의자, 안내표지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한 소규모 휴식 공간을 말한다.

담당 공무원이 현장 방문해 무단 증축 및 용도변경 등 건축법 위반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법령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시정명령하고 건축주 고발 등 강력 조치도 검토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투명한 건축 행정 구현에 힘쓰고 있다"며 "쾌적한 도시 경관 조성 및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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