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주시청 공무원, 해외 원정 등반서 '한방엑스포' 홍보
제천·제주시청, 성공개최 위해 중국 해외원정 등반
- 손도언 기자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제천시청 산우회는 해외 5000m급 설산에서 2025 제천 국제 한방 천연물 산업 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돌아왔다고 30일 밝혔다.
제천시청 산악회는 지난 22일~27일까지 중국 옥룡설산(5596m)으로 해외 원정을 떠나 세계 원정 등반자들에게 홍보물 등을 건네며 '제천 한방엑스포'를 알렸다.
특히 제주시청 산악회가 해외 원정에 함께 가며 제천 한방산업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힘을 보탰다. 두 시청 산악회는 2012년 자매결연을 하고 해마다 국내외 산행을 하며 우위를 다져오고 있다.
노병화 원정대장(제천시청)은 "이맘때가 해외 원정 등반 시즌인데, 많은 세계인들이 찾는 옥룡설산에서 제천 한방을 알리게 됐다"며 "그동안 서너차례 엑스포 홍보 산행을 진행했는데, 앞으로 국내 산을 돌며 엑스포 홍보 산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시청 산우회는 1980년 창립됐다. 올해로 45주년을 맞이한 산우회는 2002년 북미 최고봉 매킨리봉을 시작으로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남미 아콩카구아, 유럽 엘부르즈, 아시아 에베레스트 등 해외 원정에 나서면서 지역을 홍보하고 있다.
엑스포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한방엑스포 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방 천연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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