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진출 기반 닦은 원주…소비재 기업들, UAE 바이어들과 협약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 주요 기업들이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닦았다.
28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의 해외시장개척단은 지난 19~24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대면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개척단에는 중동지역 K-열풍 트렌드에 맞춰 식품, 화장품, 의료·미용기기 등 소비재 분야의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했다.
이 기업들 중 바다본, 미라클5.5, 유니스파테크, 뉴랜드올네이처 등의 기업들은 현지에서 50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맺고, 본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그중 미라클5.5는 이미 1만 1000달러의 계약성과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오는 9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며 "아랍에미리트의 유력 바이어들도 초청해 지역 기업들이 지속적인 교류를 갖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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