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형 통합 돌봄 민·관 추진단 출범…"시민이 체감할 수 있게"
TF 첫회의 개최, 사업 준비 착수
- 장수인 기자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지역 중심의 통합 돌봄 체계 구축에 본격 나선다.
익산시는 30일 '익산형 통합 돌봄 민·관 추진단(TF)' 첫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통합 돌봄 시범 사업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 '지역 통합 돌봄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시는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추진단을 구성했다.
이날 회의는 추진단 공식 출범과 함께 시범사업 추진 방향·부서별 역할·실행 방안 등을 논의하며 실무 중심의 민·관 공조 체계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추진단은 강영석 익산 부시장이 단장을, 김영희 복지교육국장이 부단장을 맡는다. 또 △경로장애인과 △복지정책과 △보건지원과 △보건사업과 △주택과 등 시 관계부서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익산지사 △익산 라이즈(RISE) 사업 추진단 등 총 7개 부서·기관이 참여한다.
시는 사업 추진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7월 조직개편에서 '통합돌봄 전담조직'도 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고령자와 돌봄 취약 계층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가족의 돌봄 부담도 경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정부의 통합 돌봄 정책에 맞춰 지역 실정에 맞는 익산형 모델을 조기에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준비를 통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통합 돌봄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ooin92@3t4x.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