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해법 찾는다'…6월 5일 이차전지 일자리 박람회
새만금 지스코서, 40여개 유망기업·공공기관 참여…현장 면접·AI 면접 체험 등 운영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매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지스코·GSCO)에서 열린 일자리 박람회가 올해는 '새만금 JOB Going with 이차전지'로 규모를 확대해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 인구 유출과 일자리 양극화 문제 해소를 위한 군산시의 전략적 대응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북도, 군산시, 군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전북테크노파크 등이 공동 주관해 6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스코에서 열린다.
도내 기업과 이차전지 등의 미래 신산업 분야 기업과 공기업 등 공공기관의 채용 기회를 직접 연결하는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일반기업관 △이차전지 기업관 △공공·금융기업관 △취업지원관 △취업 컨설팅관 △체험관으로 구성돼 진행되며, 북 콘서트와 기업 현장 면접, 참가 기관 채용설명회도 함께 열린다.
또한 올해는 참가기업과 구직자 사전매칭으로 1대1 면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부스도 마련했다. 특별 초빙된 서동주 강사의 북 콘서트도 눈여겨보면 좋다.
올해는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이 대두되는 만큼 AI 면접 체험관, AI 실무특강 등 AI 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시는 이번 행사 규모 확대에 따라 참가자 목표 1300명을 예상하고 있다.
이헌현 군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과의 직접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차전지 중심 산업 육성과 더불어 지역 청년 인재들의 인구 유출 방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js67@3t4x.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