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율] 전북 오후 3시 24.36%…전 지역 20% 돌파
지난 20대 대선보다 6.04%p↑…전국 평균보다 10.31p↑
순창군 36.15%·임실군 31.77%·장수군 31.36%·진안 31.35%
- 강교현 기자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3시 기준 전북지역 투표율은 24.36%로 집계됐다. 특히 순창군이 36.15%를 기록하는 등 전북은 전 지역에서 20%를 돌파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북지역에선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체 유권자 151만 908명(국내 선거인 151만 416명+재외선거인 492명) 중 36만800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 20대 대선 당시 전북지역의 같은 시각 사전투표율 18.32%보다 6.04%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대선 때 전북지역 유권자는 153만 3125명이었다.
현재 전북은 전남(26.54%)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전국 투표율 14.05%보다는 무려 10.31%p 높았다.
지역별 투표율은 순창군 36.1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임실군 31.77%, 장수군 31.36%, 진안 31.35% 순이다. 가장 낮은 곳은 전주시 덕진구로 21.01%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사전투표는 전북지역 242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투표를 하기 위해선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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