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포항 해군 초계기 사망 승무원 유족 지원
직원 2명 파견 장례 절차 등 지원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29일 포항 해군 초계기 추락사고로 희생된 도민 유가족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에 희생된 승무원 4명 가운데 2명의 주소지가 제주도로 돼 있다.
이들은 본적이 제주가 아니지만 거주지 주소가 도내에 등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도는 이날 현지에 직원 2명을 긴급 파견하고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와 협력해 유가족을 돕기로 했다.
현지에 파견한 직원을 통해 유족과 소통하면서 장례 절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는 제주도와의 협조 체계를 갖춰 유가족 심리상담 및 정서 안정 등을 돕는다.
조상범 도 안전건강실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의 아픔에 깊이 공감한다"며 "필요한 도움을 신속하게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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