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축산 농가에 FTA 피해보전직불금 지급…총 3억3400만원
- 이시명 기자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강화군이 2월 초까지 지역 내 280여 곳 축산농가에 자유무역협정(FTA) 피해 보전직불금(총 3억 3400만원)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피해 보전직불제는 FTA 이행으로 생산물 가격에 변동이 생겨 금전적 피해를 본 관내 농가의 피해분을 일부 보전해 주는 제도다.
군은 지난 2015년 1월 1일 이전부터 한우(송아지), 육우 등을 생산하면서 2023년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피해를 본 축산 농가에 FTA 피해 보전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26년 수입 축산물 시장 전면 개방을 앞둔 상황에서 피해 농가를 위한 직불제가 존치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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