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율] 전남 최종 56.5% 기록 역대 최고…전국 1위
13개 시군서 60% 넘어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마감된 가운데 전남 지역 투표율은 56.50%로 집계됐다. 역대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전남 지역 전체 유권자 155만 9431명 중 88만 1109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6시 투표율은 2022년 20대 대선 때 같은 시각 사전투표율 51.45%보다 5.05%p 높다.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이다.
앞서 전남에서 지난 19대 대선 사전투표율은 34.04%였고, 20대 대선에서는 51.45%였다. 국회의원 선거를 살펴보면 20대 18.85%, 21대 35.77%, 22대 41.19%다.
전남은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오후 6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은 34.74%다.
전남 22개 시군에서 모두 사전투표율 5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신안군 사전투표율이 65.61%로 가장 높고 곡성군 64.75%, 구례군 64.57%, 장성군 64.55%, 장흥군 64.38% 등 13개 군에서 60%를 넘어섰다.
한편 6월 3일에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는 전남 806곳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투표 시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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