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20대 대선 최종 사전투표율 뛰어넘어…오후 4시 52.45%
역대 광역단체 최고 사전투표율 기록…5개군 60% 넘어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30일 오후 4시 기준 전남 지역 투표율은 52.45%로 집계됐다. 20대 대선 최종 사전 투표율을 뛰어넘는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전남 지역 전체 유권자 155만 9431명 중 81만 7977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4시 투표율은 2022년 20대 대선 때 같은 시각 사전투표율 47.40%보다 5.05%p 높다.
지난 20대 대선 최종 사전투표율인 51.45%보다 1.0%p를 넘어선 것이자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이다.
전남은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오후 4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은 31.38%다.
전남 22개 시군 중 19개 시군에서 사전투표율 5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신안군 사전투표율이 62.79%로 가장 높고 장흥군 61.19%, 곡성군 61.04%, 구례군 60.94%, 장성군 60.28% 등 5개 군에서 60%를 넘어섰다.
반면 광양시 46.37%, 순천시 46.53%, 여수시 47.21% 등 3개 시는 40%대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남에선 298곳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투표 시간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투표 시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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