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동구는 도심 기후환경 개선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심 속 바람길 숲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시 외곽의 찬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시켜 공기순환을 촉진하고 미세먼지 저감과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목적이다.

대인교차로~계림문화공원 일원에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푸른길공원과 문화공원을 잇는 바람 연결 숲을 조성해 녹지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레드로빈홍가시 등 8종 1614주와 맥문동 등 초화류 7종 3445본을 식재하고 현무암 경관석을 설치해 특색있는 녹지공간도 마련한다.

임택 구청장은 "도시 숲 조성을 통해 더 나은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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