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개교 46주년·백병원 개원 84주년 기념식 개최
- 박민석 기자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인제대학교가 개교 46주년, 백병원 개원 84주년을 맞이했다.
인제대는 30일 오전 대학 본관 대강당에서 '개교 46주년 및 백병원 개원 84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백대욱 인제학원 이사장, 이일재 이사, 전민현 총장, 홍태용 김해시장(총동창회장), 양재욱 부산백병원장, 김성수 해운대백병원장 등 교직원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장기근속 포상에는 76명의 교직원이 선정됐다. 윤종성 소방방재학과 교수(30년 근속), 송성택 관리과 계장(20년 근속), 박지영 간호학과 교수(10년 근속)가 대표로 표창을 받았다.
RISE 사업과 대학혁신지원사업, 외국인 유학생 유치, 연구 성과 등 각 분야에서 기여한 교직원 16명에게는 이사장상이 수여됐다. 김대진 의학과 교수와 홍용근 물리치료학과 교수는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백대욱 인제학원 이사장은 "인제대와 백병원은 지난 반세기 동안 교육과 진료의 두 축으로 함께 성장해 왔다"며 "글로컬대학과 RISE 사업을 계기로 대학과 병원이 힘을 모아 새로운 100년을 향한 도약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전민현 총장은 "인제대는 글로컬대학으로서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인술제세와 인덕제세 정신을 바탕으로 교육의 공공성과 대학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인제대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는 홍태용 시장은 "도시와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해 인제대가 지역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는 대전환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김해시도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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