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지원"…민주당, 경남 18개 시군 공약 발표
창원 수소산업도시·김해 스마트 물류플랫폼 조성 공약
남부내륙철도 조속 추진 등 사회기반시설도 확충키로
- 박민석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사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지원, 창원 친환경수소산업도시 등을 골자로 한 경남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민주당 경남도 선거대책위원회는 16일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대위가 확정·발표한 도내 18개 시·군 공약을 공개했다.
민주당 경남선대위는 "지역별 의견 수렴과 이 후보가 대선 본선 돌입 전 전국 골목 경청 투어를 하면서 지역별 현안과 숙원 사업 등을 직접 청취해 공약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한 공약을 보면 도내 최대 현안인 사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지원과 우주항공 MRO 산업 거점 육성, 우주항공철도 건설 모색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또 창원 친환경 수소산업도시 조성, 김해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조성, 진주 정촌 국가산단 디지털밸리(AI, 드론, 우주항공 연계산업 등) 첨단 산단 조성, 남해 해양관광 특화 마이스 산업단지 조성 등을 공약했다.
남부내륙철도 조속 추진과 달빛내륙철도·동남권 순환광역철도·친환경 김해트램 조기 착공, 지역별 고속도로·국도 건설 등 도내 사회기반시설 확충에도 나서기로 했다. 민자도로인 거가대교와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도 약속했다.
진주성 복원 지원과 남해 고려대장경 판각지 성역화 사업 지원, 함양 남계서원 관광자원화 추진, 양산 물금역 복합관광 거점 조성, 의령 남강옛길 복원 등 문화·관광 발전 방안도 공약에 담겼다.
민주당 경남선대위는 부·울·경 메가시티 등 국가 균형 발전 계획을 담은 경남 광역 단위 공약은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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