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와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무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무역실무·수출마케팅 종합 연수 과정'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수 과정은 총 세 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먼저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무역실무 전문과 과정에서는 무역 이론부터 무역 영어, 모의 무역 거래 등 실전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단계까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글로벌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 과정은 4~6월 세계적 유망 전자상거래 마케팅 전반에 대해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오는 9월에 진행되는 소상공인 수출 교육과정은 부산 기업가형 소상공인 'B-라이콘'과 라이콘 창업 사관학교를 졸업한 예비창업자 50명을 대상으로 세계적 오픈 마켓을 통해 해외 판매와 진출을 쉽게 경험할 수 있는 비법을 전수하는 교육이다. 이 강의는 전문가와 일대일(1:1) 상담을 통해 진행된다.

각 교육 과정을 수강하며 80% 이상 출석할 경우 한국무역아카데미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수료증은 △무역·해외 영업·통관·물류 등 관련 분야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는 직무 역량 증명서 △현업 종사자에게는 경력 보강 또는 업무 능력 강화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과정별로 회차당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한 사람이 여러 개의 교육을 중복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교육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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