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1월 취업자 169만 6천명·고용률 58.2%…전달보다 취업자↓·실업자↑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지난달 부산 취업자는 전달에 비해 줄고 실업자는 늘었다.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취업자 수는 늘고 실업자 수는 감소했다.
11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1월 부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 고용률은 58.2%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7%p 상승했다. 실업률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9%p 낮은 2.1%로 나타났다.
취업자는 약 169만 6000명으로 전달보다 3000명이 감소하고 1년 전보다는 1만 3000명이 늘었다.
올해 취업자 추이는 5월 168만 6000명부터 7월 170만 5000명까지 증가하다가 8월부터는 170만 명을 유지하던 중 10월 169만 9000명에 이어 지난달 169만 6000명으로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4만 명, 제조업은 2만 7000명이 증가했다. 반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과 건설업은 2만 7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9000명, 농림어업은 4000명이 감소했다.
실업자는 3만 6000명으로 전달보다 2000명 늘었으나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만 7000명 줄었다.
실업자 추이는 올해 7월 5만 1000명부터 10월 3만 4000명까지 계속 감소하다가 11월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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