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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올해 LMR 양극재 양산 기술 확보, 대규모 수주 추진"

"향후 엔트리·스탠더드→프리미엄·대형 포트폴리오 확대"

포스코퓨처엠 관계자가 세종 기술연구소 파일럿 플랜트에서 LMR 양극재 제품 생산을 테스트하는 모습(포스코퓨처엠 제공)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포스코퓨처엠(003670)은 올해 안에 리튬망간리치(LMR) 양극재의 양산 기술을 확보하고 대규모 수주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LMR 배터리가 향후 엔트리 및 스탠더드 전기차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포스코퓨처엠은 금융감독원의 유증 신고서 정정 요구에 따라 지난 26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정정 신고서를 제출했다. LFP 배터리 수요 증가에 따른 시장 구조 재편 위험을 투자 위험 요소로 꼽으며 "LMR 등 차세대 소재 개발도 병행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LMR 배터리는 중국 배터리사들이 주력으로 생산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가격 경쟁이 가능하면서도 성능은 우위에 있어 차세대 배터리로 업계 이목을 끌고 있다.

LMR 배터리는 값비싼 코발트와 니켈 함량을 대폭 줄이는 대신 저렴한 망간을 많이 사용한다. 또 LFP 배터리는 리사이클링이 어려운 반면 리튬 회수율이 높은 점도 경제성을 높이는 대목이다.

LMR 배터리는 LFP와 비교해 33% 높은 에너지밀도 구현이 가능해 더 큰 용량을 확보할 수 있다. LFP 시장을 빠르게 대체할 수 있을 것이란 게 포스코퓨처엠의 판단이다.

이에 새로운 주력 제품으로 LMR 양극재를 낙점하고 2023년부터 글로벌 완성차 및 배터리 업체와 공동으로 상용화 기술을 개발해 왔다.

포스코퓨처엠 기술연구소는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과 연구 역량을 결집해 지난해 LMR 파일럿 생산에 성공했다. 올해 안에 양산 기술을 확보하고 대규모 계약 수주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고객사 요청으로 LMR 생산에 필요한 설비 운영, 안전, 환경 분야 실사를 진행해 승인을 획득하면서 양산 체제에 다가가게 됐다. 대규모 신규 투자 없이도 기존 NCM 삼원계 양극재 생산라인을 활용하여 LMR 양산 체제를 갖출 수 있다.

포스코퓨처엠 홍영준 기술연구소장은 "확고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고객사와 협력하여 저렴한 가격과 높은 에너지 밀도를 함께 갖춘 제품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퓨처엠은 향후 에너지 용량을 한층 높인 차세대 LMR 양극재 개발을 통해 LMR 제품 포트폴리오를 엔트리·스탠더드에서 프리미엄·대형 전기차 시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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