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슈에뜨 슈에띠즈 라인, 오픈 한 달 만에 Z세대 반응 호조
온라인 전용 라인 슈에띠즈 티셔츠, 출시 후 1000장 판매
- 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여성 영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럭키슈에뜨는 온라인 전용 신규 라인 슈에띠즈(Chouetties)가 2030 여성 고객층의 호응 속에 출시 초기부터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슈에띠즈는 럭키슈에뜨의 감성을 바탕으로 젠지세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올해 4월 선보인 온라인 전용 라인이다. '기본이지만 특별한'(Basic yet Unique), '합리적이면서 트렌디한'(Affordable yet Trendy)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최신 트렌드에 맞춰 믹스 앤 매치 스타일링을 할 수 있는 티셔츠, 아우터, 하의 등 20종의 아이템을 선보였다.
슈에띠즈는 정식 론칭에 앞서 온라인 플랫폼 29CM를 통해 일부 상품을 선 공개했다. 4월 16일 첫선을 보인 '그래픽 하프 슬리브 티셔츠'는 오픈 5일 만에 29CM 여성 티셔츠 부문 실시간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 티셔츠는 4월 말 정식 출시 이후 5월 셋째 주 기준 1000장 이상 판매되며 리오더에 돌입했다. 해당 제품을 포함한 슈에띠즈 전체 라인은 론칭 목표 대비 205%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슈에띠즈 대표 아이템으로 등극한 이 티셔츠는 루즈한 핏과 100% 면 소재로 제작돼 착용감이 뛰어나다. 핑크·다크 그레이·라이트 베이지·화이트·블랙 총 5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최근 Y2K 트렌드와 함께 부상한 '아이 러브 (I ♥)' 스타일의 레트로 무드 티셔츠가 Z세대 사이에서 다시 주목받는 흐름 속 해당 제품은 프레첼과 아이스크림 그래픽을 적용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기본템이지만 포인트가 되는' 상품으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슈에띠즈 라인의 판매 호조에는 핀터레스트 감성이 느껴지는 착장 이미지를 적극 활용한 전략도 주효했다. 5만 원대부터 19만 원대까지 구성된 합리적인 가격대 역시 젊은 소비층의 진입 장벽을 낮춘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럭키슈에뜨 관계자는 "이번 슈에띠즈 라인은 매일 입기 좋으면서도 감도 있는 옷을 찾는 Z세대의 취향을 반영해 기획한 아이템"이라며 "루즈한 실루엣과 편안한 착용감, 자유로운 무드를 동시에 갖춘 점이 판매 호조를 견인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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