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카지노

미래에셋, 1월에 안 준 美S&P500·나스닥100 ETF 분배금 4월에 지급한다

S&P500 20원·나스닥100 173원 추가 지급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ETF 상품이 미국 뉴욕 나스닥타워에서 소개되고 있다.(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 1월 미지급한 미국 대표지수 상장지수펀드(ETF) 분배금을 4월에 지급하기로 했다. '타이거(TIGER) 미국S&P500 ETF'는 1주당 20원을,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1주당 173원을 추가 지급 예정이다.

이는 지난 1월 세제 이슈로 인해 보수적으로 책정했던 분배금을 정상화하는 차원이다. 앞서 미래에셋운용 타이거 미국 대표지수 ETF만 분배금이 줄면서 투자자들이 분통을 터뜨린 바 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타이거 미국S&P500 ETF과 미국나스닥100 ETF의 잔여분배금 각 20원과 173원을 오는 4월 말 반영해 지급하겠다고 공지했다.

ETF는 상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유하고 있는 주식에서 받은 배당금이나 운용 이익 등을 주기적으로 고객에게 나눠 분배한다.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배당 수익이나 마찬가지다.

타이거 미국S&P500 ETF는 지난해 1월 분배금으로 70원을 지급했지만 올해는 45원만 지급해 문제가 됐다. 미국나스닥100 ETF는 분배금이 지난해 210원에서 올해 70원으로 3분의 1토막 났다.

반면 타 운용사의 같은 지수 추종 상품은 분배금이 같거나 더 늘었다. 유사한 구조의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미국S&P500 ETF'는 지난해와 동일한 65원을 배당했고, 신한자산운용 'SOL 미국S&P500 ETF'는 9원에서 11원으로 확대했다. 'ACE 미국나스닥100 ETF' 역시 올해 1월 분배금이 35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0원)보다 늘었다.

이에 미래에셋 측은 "TIGER 미국S&P500, 미국나스닥100 ETF의 1월 분배금은 펀드 외국납부세액 과세 방법 개편 사항을 반영하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개인형퇴직연금(IRP) 등 절세 계좌 내 이중과세 이슈 등에 따른 불확실성을 고려해 보수적으로 책정해 지급했다"며 "새로운 과세체계 적용 시 혹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투자자 보호조치의 일환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타이거 미국S&P500 ETF는 1월 말 기준 주당 발생 분배금이 65원이며, 미국 나스닥100 ETF는 243원이다. 미분배금 20원, 173원은 4월 이연 분배금으로 별도의 수탁 기관에 보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 측은 오는 4월 말에는 2~4월까지 발생한 주식 배당금에 더해 잔여분배금인 20원 173원과 3개월간 발생한 이자수익을 추가해 분배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은 "앞으로 TIGER ETF는 ETF 분배금 지급과 관련해 혼선을 방지하고자 투자자와의 약속을 담은 원칙을 마련했다"며 "해당 기간에 발생한 분배 재원은 전액 분배를 원칙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법 개정 이슈 등으로 인해 원칙 변경이 필요한 경우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투자자분들과 소통하도록 하겠다"며 "주요 펀드의 분배금 지급 시, 해당 기준일 분배 가능 재원 및 분배 금액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미래에셋운용은 지난 6일 타이거 미국S&P500 ETF와 미국나스닥100 ETF 2종의 총보수를 연 0.07%에서 10분의 1 수준인 0.0068%로 인하했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TIGER ETF는 고객들의 장기 투자 파트너로서 앞으로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대표지수에 최소한의 비용으로 투자하는 시대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분배금

keon@3t4x.shop

라이징슬롯 티파티카지노 바오슬롯
  • 친절한 링크:

  • 바카라사이트

    카지노사이트

    바카라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