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한·미 해병대, 연합수색훈련 실시
한미 해병대파트너십 연합수색훈련
해병대, 첫 공수기본 교육 실시
-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해병대 특수수색대대는 지난 26일부터 파주와 동두천 일대 훈련장에서 미 해병대 III-MEF 수색부대와 한미 해병대 KMEP 연합수색훈련을 실시한다.
한·미 해병대 특수수색부대 장병 7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전시 임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상호 작전수행절차를 공유하고, 전투임무에 기초한 제대별 실전적 교육훈련에 중점을 두었다.
한국 해병대가 주도하는 근접전투술 숙달훈련은 도시지역전투 훈련장에서 실시되었으며, 양국 해병대 장병이 혼합 편성된 팀들이 전술토의를 시작으로 복도 및 계단을 극복하고, 신속하게 격실 내로 진입 후 내부를 소탕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미 해병대 주도의 전술훈련은 주·야간 구분없이 3일간 진행되며, 참가 장병들은 생존성을 보장한 가운데 정찰감시와 첩보보고 요령을 공유하고, 훈련상황으로 지정된 핵심시설에 대한 정확한 타격 이후 신속한 퇴출 과정까지의 절차를 숙달했다.
또한 해병대는 포항 일대에서 실전적인 공정작전 임무수행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올해 첫 공수기본교육(266차)을 실시했다.
이번 공수기본교육에는 1사단, 2사단과 6여단 등 해병대 각 부대에서 200여 명의 인원이 입교하여 입교 전 체력검정을 시작으로 지난 2주간 지상훈련과 모형탑 훈련, 시뮬레이터 훈련을 체계적으로 실시하며 훈련에 박차를 가했으며, 24일부터는 실강하에 돌입했다.
해병대 공수기본교육은 해병대 공정작전부대와 수색부대 장병들이라면 반드시 수료해야 하는 훈련과정으로 해병대는 병사들에게도 교육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시뮬레이터 등 과학화 장비, 체계적인 훈련 진행,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교육 과정의 우수함을 인정받고 있는 해병대 공수기본교육 과정에는 해군과 공군 특수부대 등 타군도 시기별로 참가하고 있다.
부대는 1500피트(400m)에서의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및 고정익 항공기 강하, 1000피트(300m)에서의 기구강하 등 다양한 강하수단으로 자격강하를 진행했습니다. 총 3회 이상 자격강하에 모두 성공한 교육생은 휘장 패용증을 획득하고 왼쪽 가슴에 공수휘장을 부착하는 영예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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