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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 감염 예방도 체계적으로"…질병청, 표준지침 첫 마련

감염내과 전문의·감염관리 간호사 참여…시술별 예방수칙 명시
질병청 "의료인·환자 보호 동시에"…일부 병원엔 실물 매뉴얼 전달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2025.1.21/뉴스1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질병관리청이 국내 한의의료기관에 특화된 감염관리 매뉴얼을 처음으로 마련했다. 감염으로부터 환자와 의료진을 보호하고, 침습적 시술에 따른 감염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30일 질병관리청은 한의원과 한방병원 등 한의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한의의료기관 감염관리 표준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한한의학회와 협력해 한의 시술 특성과 현장 실무를 반영한 것이다.

해당 매뉴얼은 침자법, 부항, 뜸, 추나, 레이저침, 한방 물리요법 등 주요 시술별 감염위험 요소를 구분하고, 예방 수칙을 체계화했다. 감염내과 전문의와 감염관리 간호사 등의 자문을 거쳐, 한의의료기관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용어 정의와 실무 중심 지침을 포함했다.

질병관리청은 "감염관리는 의료기관 전반에서 이행돼야 할 필수 요소"라며 "침습적 시술이 많은 한의의료기관의 특수성을 고려해 별도 매뉴얼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매뉴얼은 한의 진료 환경을 반영한 최초의 국가 감염관리 지침으로서 의의가 크다"며 "향후 감시체계와 교육을 강화해 한의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대한한의학회는 "코로나19 이후 감염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한의 현장의 특수성을 반영한 매뉴얼은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장 적용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이번 매뉴얼은 질병관리청 누리집 알림·자료 > 법령·지침·서식 > 지침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부 한방병원에는 실물로 배포될 예정이다.

rnkim@3t4x.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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